아이패드를 사면 가장 먼저 액정 필름을 보게 되는데 고가의 상품이다 보니 액정 자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필름을 고르게 됩니다.
필름은 종류에 따라 액정을 단순히 보호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작업자)의 능률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름의 종류별로 장단점을 알고 선택하신다면 더욱 좋겠죠?
[목차여기]
1. 강화유리 필름의 장단점
강화유리 필름의 주기능은 액정화면을 보호하는 기능밖에 없는데 모든 면에서 생 액정과 가장 유사하게 화면을 보호하는 필름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분이 호소하시는 필기감에 대해서는 딱히 고려하지 않은 액정입니다.
하지만, 이 필기감이 조금 불편한 것 때문에 종이 필름이나 저 반사 필름에 비해 조금 비교가 되긴 합니다.
그리고 강화유리나 생 액정에서는 빛 반사가 너무 심해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또한 강화유리를 사용하게 되면 지문이나 이물질이 너무 잘 묻습니다. 금방 오염이 되기 때문에 패드를 쓸 때는 특히 강화유리를 쓰는 게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화질이 중요하신 분들 특히, 영상과 사진을 편집하시는 분들, 그리고 필기보다는 그림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깔끔한 필기보다 색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므로 강화 유리가 좋습니다.
2. 저 반사 필름 vs 종이 필름 비교
2-1. 화질
화질은 둘 다 강화 유리 필름에 비해 안 좋은데 약간 뿌연 화질이 연출되지만,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화질은 강화 유리가 제일 좋고, 저 반사 필름과 종이 필름은 차이는 못 느꼈고 거의 비슷합니다.
2-2. 지문 찍힘 정도(오염 정도)
지문 방지기능이 있는 필름들이 따로 있는데 저 반사 필름과 종이 필름은 둘 다 지문 방지가 아주 잘 되기 때문에 화면을 끄고 어두운 화면 상태에서 보시면 지문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2-3. 빛 반사 정도
빛 반사 정도를 살펴보시면 저 반사 필름과 종이 필름 둘 다 빛 반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빛 반사나 화질 지문 찍힘 정도에 대해서는 둘 다 공통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4. 필기 감(저반사 vs 종이질감)
필기 감에 대해서는 저 반사 필름과 종이 필름이 약간씩 다른데 개인적인 느낌이라든지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저 반사 필름은 확대해서 보면 글씨에 뻗침이 있고, 종이 필름에 비해 쓸 때 더 미끈거릴 뿐만 아니라 종이 필름만큼 완벽히 필기를 도와주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저 반사 필름이 안 좋다기 보다는 쓸 때의 느낌과 소리, 약간의 속도감 차이가 생긴다는 것인데요.
굿 노트 등 필기 앱에 쓰실 경우는 예쁘고 빠르게 필기가 가능한 종이 필름을 꼭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종이 필름의 단점은 마모되는 게 심하다는 것인데요.
강화 유리 필름을 쓰는 동안은 펜슬 팁 교체를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종이 필름 쓰는 동안은 교체 회수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보호 팁들도 종이 필름 위에선 자주 찢어지는데 고무 팁을 계속 사용하기에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부수적인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필름에 많은 손상이 일어나서 종이 필름도 몇 개월 못 쓰고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필기감을 빼곤 소모적인 부분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결론은, 강화 유리는 화질이 우선이신 분들 즉, 그림 작업을 하시거나 영상, 사진 편집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데 빛 반사와 지문 찍힘 부분에서 아쉬운 면이 있었고,
저 반사 필름은 강화 유리와 종이 필름의 중간 정도로 빛 반사와 지문 찍힘 부문은 좋았지만, 화질은 안 좋고 필기감은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종이 필름은 빛 반사라든가 지문 찍힘 정도는 좋았지만, 화질은 안 좋았고 필기감은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필름마다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용자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필름을 선택하신다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작업의 능률이 더욱 향상됨을 경험하시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밖에 아이패드에 관한 다른 정보들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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